방송 전부터 ‘피규어 품절 대란’…티니핑 시즌5 벌써 돌풍

2024-10-12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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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치 티니핑 시리즈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이 본방송 전부터 피규어가 품절되는 등 흥행 몰이 중이다.

11일 수원 시내 한 대형 장난감 판매점에선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시즌5 캐릭터 피규어가 품절됐다. 인근에 위치한 여러 대형 할인점에서도 품절 상태다.

판매점에서 만난 김진섭씨(43)는 “아직 시즌5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딸아이가 피규어를 갖고 싶어 해 몇 시간째 피규어를 찾아 돌아다녔지만, 모두 품절 상태여서 온라인 예약 구매를 걸었다”면서도 “이마저도 언제 올진 몰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장난감 판매점 직원은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지만, 빈손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며 “최소 2주 정도는 재입고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본방송을 시작하는 캐치 티니핑 시즌5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은 로미와 새로운 로열티니핑이 하모니 마을에 나타난 스타 티니핑 캐치에 나서는 내용이다.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티니핑TV에선 티니핑 쇼 시즌 5의 1, 2화가 선공개 됐는데, 동시 접속자 수가 1만8천명에 달했다.

앞서 방송된 시즌4는 최고 동시 접속자가 1만4천명으로, 시즌이 거듭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시즌5 관련 피규어는 본격 방송 전 사전 판매를 진행해 현재 품절을 기록하고 있으며, 봉제 인형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는 “어제(10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 동시 접속자가 지난 시즌보다 많아 이번 역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기대에 좋은 콘텐츠로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캐치 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인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4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2년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 만에 ‘한국 애니메이션 관객 수 100만 돌파’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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