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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톡식(TOXIC)이 24일 신보를 발표, 록의 진수를 들려줬다.
밴드 톡식(TOXIC)은 2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 픽스의 ‘Leenzy(린지)’와 함께한 새 싱글 ‘NO WAY OUT’을 발매했다. 톡식 신보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싱글 ‘소년의 눈’ 이후 약 1년 만이다.
신곡 ‘NO WAY OUT’은 혼란과 절망 속에서도 탈출구를 찾으려는 강렬한 외침을 담아낸 곡으로, 록의 강렬한 사운드와 깊은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시크한 듯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이 곡은 묵직한 드럼 리듬으로부터 서서히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보컬은 강한 호소력으로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다. 여기에 더 픽스의 ‘Leenzy(린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곡이 전개될수록 강렬해지는 비트는 감정의 폭발을 예고하며, 단순한 반복이 아닌, 구간마다 변주되는 무드 톤과 리듬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색깔을 더했다. 더불어, 후렴구에서는 전율을 일으키는 사운드로 곡의 클라이맥스를 극대화했다.
KBS ‘TOP밴드’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톡식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First Bridge’, ‘Count Down’, ‘Time’ 등 3장의 미니앨범과 여러 싱글을 발매하며 한국 록 씬의 중심에 섰다. 페스티벌에 단골 록 밴드로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를 달리던 톡식은 멤버들의 군 복무와 개인 활동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으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톡식의 위상을 확인했다. 관객들과 호흡하는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페스티벌의 절대강자’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톡식(TOXIC)은 이번 싱글 활동을 계기로 방송 및 공연, 페스티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