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3.0% 상승했다. 전기·가스비에 대한 정보 보조가 재개되면서 4개월 만에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2020년=100) 종합지수가 109.7로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2.9%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CPI 종합지수는 110.8로 3.7%로 상승했다. 교도통신은 날씨 악화 등의 영향으로 야채 등 식료품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