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2번’ 전현무, ‘동종업계 연애’ 경험담 폭로…“단점 전국민이 CCTV”

2025-11-27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연애 경험을 토대로 ‘동종업계 커플’이 겪는 장단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29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4회에는 요식업 분야에서 일하는 커플이 실험에 참여한다. 이 커플의 등장으로 전현무는 갑작스레 ‘직군 내 연애 전문가’로 떠밀리며 스튜디오의 집중 견제를 받는다.

의뢰인 여성은 ‘훈남 셰프’ 남자친구와 400일 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남자 친구와 교제한 지 400일쯤 됐는데 제 남자 친구를 100% 믿는다. 방송을 보는데 ‘저걸 왜 속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남자 친구는 절대 안 넘어갈 거라 믿는다”라고 자신만만한 선언을 내놓는다.

의뢰인의 대담한 태도에 이은지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니까 더 믿음이 단단하실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전현무를 향해선 “여기 ‘동종업계 전문 사랑꾼’’이 계셔서”라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당황한 전현무는 “저보다 선배인 동종업계 커플도 여기 있다”고 양세찬·박나래를 언급해 보지만, 양세찬이 “현무 형은 실제 사귄 거고, 나는 장사를 한 거고”라며 선을 그어 전현무를 머쓱하게 만든다.

이은지가 이어 “(동종업계 연애에) 확실히 장단점이 있지 않냐?”고 묻자, 전현무는 잠시 머뭇거리다 특유의 자조 섞인 멘트로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한다. 그는 “장단점이 확실하다, 장점은 다 안다는 것이고, 단점은 다 안다는 것…”이라고 답해 현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이은지는 “그리고 전 국민도 다 안다는 점”이라고 거들고, 양세찬 역시 “맞다, 다 CCTV다”라고 덧붙이며 전현무를 다시 곤란하게 한다.

한편, 1977년생인 전현무는 과거 두 차례 공개 연애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약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KBS 아나운서 출신 후배 이혜성과 약 3년간 교제를 이어갔으나,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이별했다.

최근에는 아나운서 홍주연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결혼설까지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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