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尹 구속에 "민생추경부터 시작해야"

2025-01-19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국민을 배반한 내란수괴의 결말은 준엄한 법적 처벌과 헌법적 파면뿐임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새벽 현직 대통령 최초로 윤석열이 구속됐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더 늦기 전에 민생경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 여야 모두 하루라도 빨리 민생추경부터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무너진 서민경제 골목 상권부터 중대기업까지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47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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