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 상반기 영업이익 52.2% 증가

모던한 감성의 슈즈 브랜드인 (주)엘칸토는 이번 2025년 상반기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2.9억 원(7월 누적 18.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321% 증가하였다.

매출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5월 이후 매출 상승과 구조 전환을 통해 의미 있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는 ‘ELCANTO PROJECT(엘칸토 프로젝트) 중심 문화’가 이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MARGIN(수익성), VALUE(브랜드 가치), SYSTEM(운영 시스템)을 세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되었다.

엘칸토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운영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한 것이며, 뚜렷한 우상향을 그리는 월별 누적 영업이익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별 실적은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5월을 기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은 6월 170%, 7월 493%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엘칸토는 상반기 최고 실적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졌으며, 하반기에는 ㈜브랑누아와의 M&A를 마무리하고 브랑누아(Blanc-Noir) 외 2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재정비 및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브랑누아는 2030 타깃의 모던 클래식 슈즈 브랜드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절제된 색감으로 차별화된 미니멀리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칸토는 이번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고,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M&A와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수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엘칸토 관계자는 “하반기에 진행될 M&A는 내부 개발실 및 생산/소싱 인프라를 접목시켜 기존 브랜드와의 카테고리 중복 없이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생산단가 절감과 품질 표준화 등 공급망 최적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엘칸토 프로젝트) 아래 전 임직원이 성과 창출에 몰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적 확장을 바탕으로 내수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