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축사’ 논란 끄떡 無…송지은, ♥박위에 “진짜 잘 살자”

2024-10-24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결혼식 ‘배변 축사’ 논란에도 끄떡없는 애정을 보였다.

24일 송지은은 “마음 가득 너무 행복해서 오래오래 끝까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오빠 우리 진짜 잘 살자”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박위 역시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대중들 사이에서 ‘기적 같은 커플’로 불렸다. 박위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상황이었지만, 송지은과 사랑과 신앙으로 극복했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도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박위 동생의 축사가 논란이 되며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당시 박위 동생은 “얼마 전 저희 형이 형수님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하니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내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송지은 측을 배려하지 않은 축사라는 점과 송지은을 아내가 아닌 간병인 취급했다는 것, 또 마치 해방감에 젖은 듯한 태도가 문제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결혼식 축사로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하며 ‘배변 축사’ 논란이 거세졌다. 이후 다른 영상을 통해 배변이 아닌 방귀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축사의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결국 축사 부분은 삭제됐다. 이 가운데, 송지은과 박위는 별다른 말 없이 둘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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