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드, 잊혀졌던 명작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부활을 알리다

2025-02-18

국내 게임사에 의해 새로운 신작 게임으로 재탄생

다자드가 제작 중인 ‘프린세스 메이커’가 정식 타이틀명과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1991년에 탄생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격인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하지만 2007년에 출시된 5탄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정식 후속작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프린세스 메이커’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오랜만에 ‘프린세스 메이커’ 신작이 제작 중이기 때문에 팬들이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내 게임사 다자드가 제작 중인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기존 시리즈를 근간으로 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의 주인공으로는 카렌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여기에 마계라는 설정 속에 수인족, 마족, 용족 등 다양한 종족과 신규 캐릭터가 함께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주요 인물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인연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등 유기적인 인간 관계 형성이 게임에 중요한 요소가 될 예정이다.

게임 진행은 기존 시리즈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돈을 버는 경제 시스템과 카렌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학습 시스템은 이번 작품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로 보인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카렌의 능력치와 성장 방향이 결정되고 게임 진행과 엔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카렌의 여러 능력치는 게임 속 이벤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를 감상하려면 여러 능력으로 카렌을 육성해야 한다. 여러 일과에 시달리는 카렌에게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마을 이외의 지역에서는 여러 이벤트가 펼쳐진다. 탐험을 통해 특수한 이벤트를 얻거나 과거 시리즈의 무자수행 역할을 하는 몬스터와의 전투 콘텐츠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마왕성에서는 여러 캐릭터와 대화를 하며 카렌의 인격이나 인맥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농장은 무나 허브, 꽃 등 다양한 농작물 재배를 통해 수입을 얻어 카렌의 학습이나 아이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딸과의 대화나 드레스룸 같은 기존 콘텐츠와 방 꾸미기를 통해 카렌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콘텐츠도 준비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국내 게임사에 의해 부활하는 ‘프린세스 메이커’가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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