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가 감동한 ‘뇌성마비 보디빌더’의 사연
어딘가 묘한 표정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이 보디빌더. 네, 이 남자는 스웨덴 출신의 '뇌성마비 보디빌더' 아담멜룩(28)입니다.
그는 선천적으로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병원에서는 그가 걸을 수 있을지, 심지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소견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멜룩 씨는 21살 때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보디빌더의 모습을 담긴 영상을 보고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멜룩 씨는 남들보다 훨씬 큰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뇌성마비로 인해 모든 근육이 항상 움직여 근육을 만드는 것과 보디빌딩 포즈를 취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2022년부터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멜룩 씨에게 2024년은 뜻깊은 해였습니다. 그의 도전은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가 책임감 있는 보디빌더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멜룩 씨에게 보디빌딩은 이제 근육 단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란에도 “나는 보디빌더가 되겠다는 꿈을 쫓는 뇌성마비 남성이다.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자”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그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큰 꿈인 'Mr. Olympia'(보디빌딩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