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수상은 불발됐으나, 스타의 애티튜드는 빛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 부문 수상은 17세기 초 일본의 정치적 음모를 다룬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쇼군>에 돌아갔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올해 골든글로브상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수상을) 노려본다면 시즌3으로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시즌3에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의 결말이 난다”고 말한 바 있다. 시즌 3는 올 여름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이제 세계적인 무대도 제법 자연스러운 이정재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를 맡은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의 블랙 더블 브레스티드 턱시도를 착용했다. 셔츠와 타이까지 블랙으로 맞춰 한결 정제된 세련미를 뽐냈다. 홀스빗 레더 부츠 역시 구찌 제품이다.
이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는 카라 델레바인, 키어스틴 던스트, 비올라 데이비스, 셀마 하이엑, 앤드류 가필드, 에이자 곤잘레스 등의 셀러브리티가 구찌 룩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