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형지글로벌로 사명 변경…글로벌 진출 속도

2025-03-18

까스텔바작은 형지글로벌(Hyungji Global)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18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계열사 형지엘리트가 중국 사업을 필두로 아세안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 중인 만큼, 형지글로벌은 계열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이 보유한 중국·아세안 시장의 공급망과 유통망을 활용, 현지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형지글로벌을 이끄는 최준호 부회장은 지난 2021년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패션그룹형지의 총괄 부회장으로서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과 함께 그룹사의 주요 계열사로서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사명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 골프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는 한편, K패션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글로벌은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법무법인 ‘평산’의 대표변호사인 강찬우 변호사를 내정했다.

강변호사는 경남 진주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시험(28회), 사법연수원(18회)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인천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을 지내며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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