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황금연휴 맞아 해외로 떠나는 인천공항 출국 인파 [한강로 사진관]

2025-02-28

삼일절 황금연휴를 맞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217억 2000만 달러로 직전 해(192억2000만 달러)보다 13.0% 늘며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집계된 192억 2000만 달러다.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2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여행 증가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플랫폼 이용으로 해외 직접 구매가 치솟으면서다. 트래블카드의 시장 안착에 따라 체크카드 사용액도 크게 치솟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대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와 중국 온라인 쇼핑이 유행 되면서 해외 직접 구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는 2023년 2272만 명에서 지난해 2869만 명으로 26.3% 증가했다.

인천공항=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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