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토지거래허가제 대출 규제 완화 요청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월세 수요가 폭발해 전세·월세 가격이 1억 원 이상 급등했고, 이는 매매가격까지 끌어올리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이주를 준비하며 불과 몇 달 만에 매달 40만 원, 2년간 약 1천만 원의 추가 주거비 부담이 발생한 일반 시민으로서 이러한 규제로 인해 서민·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를 완화해 수요를 시장에 맡기고 정부는 공급 확대와 통화량 안정에 집중해야 서민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일 오후 2시 55분 기준 240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7BFE54B0E55C85E064ECE7A7064E8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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