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1월 한 달 동안 콜롬비아·페루 수강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오리엔테이션 1~2차시를 진행했다.
지난해 PLTE를 수강했던 단체장들을 통해 1,000여 명의 여성이 평화교육을 수강 신청했고, 현재 500여 명 이상의 수강생이 대기 중이다.
IWPG 핵심 사업인 PLTE는 평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지구촌 여성을 평화로 하나 되게 하고 평화의 정신을 가르치는 전문 강의자 양성 교육이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여성평화강의자들은 지역과 사회에 평화를 전파하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강생 아나 루시아 팔라시오는 “PLTE를 통해 관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내 삶에서 빛과 평화를 실천해 여성, 남성, 어린이를 포용하며 더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는 모든 행동에 대해 관대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산드라 퀴뇨네스 몰리나는 “여성평화교육 강의를 통해 콜롬비아에 평화 비전을 심어주고 또한 평화를 구축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셀라 코테로 로페스는 “관용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하고, 인내심을 갖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IWPG 글로벌 2국은 지속적으로 PLTE를 실시함으로써 전 세계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평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3개국에 114개의 지부가 있고 68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