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BMTS 브랜드 '비.어라운드' 론칭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배터리관리토탈 솔루션(BMTS)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앞세워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관리 기술을 공개했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그룹장 상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5'에서 열린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비어라운드(B.around)와 함께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상무는 LG에너지솔루션의 BMTS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와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BMTS 기술을 소개했다. 비.어라운드는 지난해 9월 배터리 제조를 넘어 고객가치를 확대하고, 안전한 배터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론칭한 BMTS 브랜드다.

이 상무는 비.어라운드를 런칭하게 된 배경에 대해 "최근 배터리 산업이 확대되고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배터리 사용과 생애주기 관리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유럽과 미국, 한국 등 주요국의 규제 및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세 나라의 법규 모두 배터리의 안전성은 물론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둥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를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생애주기 관리를 위해서는 BMTS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기존의 BMS은 배터리 과충전, 과방전 등 오사용을 막기위한 진단과 제어에 중점을 뒀다"면서 "배터리 관련 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배터리 불량을 사전에 진단하는 안전진단 및 수명예측 등 고정말, 고연산 알고리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진단 ▲수명예측 ▲점검·케어 등을 비.어라운드의 대표적인 기술로 소개했다.
이 상무는 "비.어라운드를 통해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BMTS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