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규리가 소속사 디엔씨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원조 군통령’이자 ‘트로트 여신’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박규리가 디엔씨 이엔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가습기 보이스’ 신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국악인 출신인 박규리는 2014년 ‘사랑의 아리랑’으로 트로트계에 데뷔한 뒤,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히트곡을 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2015년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으며, 34세의 나이에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경험을 솔직히 고백한 뒤 ‘건강 전도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맹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박규리는 디엔씨 이엔티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가수 활동을 비롯해 ‘건강 전도사’로서의 행보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좋은 아침’, ‘퍼펙트 라이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건강 정보를 전달해왔던 박규리는 오는 21일부터 TV조선 ‘질병의 법칙’에 고정으로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건강 관리에 보다 앞장설 전망이다.
박규리는 “든든한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가수이자 ‘건강 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디엔씨 이엔티 또한 “박규리는 국악으로 다져진 남다른 가창력은 물론, 뛰어난 딕션으로 정보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는 가수”라며 “새롭게 동행하게 된 박규리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