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는 로스앤젤레스에 남는다.
뉴욕 지역 스포츠 전문 라디오 매체 ‘메가 97.9’의 야구 전문 기자 모이세스 파비안은 28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LA다저스와 3년 6600만 달러(약 974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이 계약에는 4년째 옵션(1500만 달러)과 계약금(2300만 달러)이 포함됐다. 23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돈은 지불유예로 받는다.
에르난데스도 비슷한 시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돌아왔다(I am back)”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54경기 출전, 타율 0.272 출루율 0.339 장타율 0.501 33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6경기에서 타율 0.250 3홈런 12타점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도 뽑히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FA 자격을 어어 시장에 나간 이후 다저스와 재계약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됐었는데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다저스를 택한 모습.
에르난데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16-17) 토론토 블루제이스(2017-22) 시애틀 매리너스(2023)와 다저스에서 9시즌 동안 965경기에 나서 타율 0.263 출루율 0.320 장타율 0.488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3년 두 번의 올스타에 뽑혔으며 세 차례 실버슬러거(2020, 2021, 2024)를 수상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국세청, 2PM 이준호 세무조사 후 거액 세금 추징
▶ 문화대통령 서태지 “20대 지지하는 삼촌이모 되자”
▶ 이시영, 홀터넥 원피스 수영복+돋보이는 탄력 몸매
▶ 아이브 안유진, 우월한 글래머 핫바디
▶ 황희찬 시즌 첫 득점…울버햄튼은 맨유에 3연패 선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