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펀치, 윤한 출연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 꿀잠 부르는 화려한 라인업 공개

2024-10-23

한강 세빛섬에서 열리는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독특한 콘셉트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30분까지 12시간 이상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세상에서 가장 졸린 콘서트’라는 부제로, 관객들이 5성급 호텔 침대에 누워 공연을 즐기며 언제라도 잠들 수 있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인다.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의 첫 순서를 장식하는 것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이다. 이 강연을 통해 서 소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숙면 꿀팁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서진원 소장은 “잠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다. 잠을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카페인 섭취 조절, 일정한 수면 리듬 유지,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 현대인들이 겪는 수면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잠이 오지 않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호흡법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더 나은 수면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싱어송라이터 펀치를 비롯해 어쿠스틱 인디밴드 10CM, 그리고 피아니스트 윤한 등이 무대에 올라 느린 템포의 자장가 같은 음악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펀치는 ‘Stay With Me’, ‘밤이 되니까’ 등의 드라마 OST로 유명한 실력파 가수다.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로 수면콘서트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0CM는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 인디밴드다. ‘봄이 좋냐??’, ‘폰서트’, ‘애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수면콘서트에서는 그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을 편안한 수면으로 인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과 수면의 상관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중인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도 주목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윤한이 베스트슬립과 협업해 만든 수면음악 앨범 ‘멜솜누스’와 ‘멜솜누스 Vol 2’의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멜솜누스는 ‘꿀’을 뜻하는 MEL과 ‘잠’을 의미하는 SOMNUS가 합쳐진 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꿀잠’을 의미한다.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멜솜누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어서 피아니스트 최호경의 연주와 현악 4중주 ‘클라루스 콰르텟’의 아침을 여는 상쾌한 모닝 클래식을 마지막으로 12시간 이상의 수면 여정이 끝난다.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서 하나의 수면 체험이 될 전망이다. 5성급 호텔 침대 77개가 객석으로 마련되며, 관객들은 20만 원 상당의 베스트슬립 수면 키트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차와 간식, 잠옷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을 기획한 베스트슬립 대표이자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은 “수면콘서트 시리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숙면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꿀같은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지난 5월 첫 공연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두 차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수면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번 콘서트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관객들은 콘서트가 끝날 때까지 깨어 있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달콤한 꿈나라로 빠져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989년부터 한국인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만 연구해 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침대 매트리스 베스트슬립과 2012년부터 건강한 삶과 바른 수면에 대해 연구해 온 바른수면연구소가 함께 기획, 주최하는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수면 페스티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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