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성 SW아카데미 방문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민주당 관계자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오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 '사미 아카데미'를 방문한다"며 "경제 위기 속에서 가장 고충이 큰 청년들의 사회진출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사피)'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2학기(총 12개월)를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논의할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통상문제와 국내 경제 문제 등의 현안이 20일 토론 주제로 잡혀 있지는 않지만 논의 소재로는 다 열려있다"고 답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