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주말극 ‘굿보이’에 출연하는 배우 허성태가 발톱이 빠지는 ‘부상투혼(?)’을 보인 후기를 전했다.
허성태는 2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링크호텔에서 열린 ‘굿보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심나연PD를 비롯해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했다.
운동선수 출신의 메달리스트들이 형사가 되는 설정이라 대부분의 배우들이 운동과 함께 액션을 더불어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허성태는 극 중 아시아대회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강력특수팀의 팀장인 경위 고만식 역을 연기했다.

박보검의 다리 부상 소식이 전해졌던 작품에서 허성태도 외부에 알리지 않았지만 부상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촬영 이후 발톱이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허성태는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헌 선수와 3개월 트레이닝을 했다. 발톱이 빠진 일은 마지막 촬영 이후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피멍이 든 상태로 있다가 신기하게도 마지막 촬영 다음다음 날 새살이 돋아 있던 발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모레 50일 바라보는 입장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낀 것은 맞았다. 그래서 지금도 운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JTBC ‘굿보이’는 운동선수 메달리스트였던 이들이 경찰 특채로 형사가 되면서 각자의 특기를 발휘해 부조리와 반칙이 판치는 세상과 싸워가는 코믹 청춘 액션 수사물의 작품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후속으로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