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서 가장 체감이 큰 분야는 경제"
"정부 출범만으로 경제 안정, 코스피는 3200"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10일 "A학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가장 체감이 큰 분야는 경제"라며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경제가 안정됐고, 코스피는 3200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13조원 규모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풀었고, 민생은 활력이 돌았다"며 "2분기 실질 GDP는 0.7% 성장해 5분기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압도적 만점분야는 외교"라며 "취임 10일만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고, 정상국가로 이미 복원하였음을 세계 만방에 보여줬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 트럼프 대통령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전기를 열었고, 한일 정상간 셔틀 외교도 복원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위주 실용외교가 만들어낸 눈부신 외교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외교는 외교로만 그치지 않는다"며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여서 외교가 잘 돼야 수출도 잘 된다. 외교는 외교로 그치지 않고 외교는 튼튼한 안보와 평화 초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가 정착돼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경제 성장도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멈춰있던 개혁 시계도 계획대로 착착 진행 중"이라며 "당정대 긴밀한 협력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이 마련됐고, 추석 전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