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우미] 스마트팜, 혼자서도 ‘착착’ 활용법과 최신기술 총망라

2025-04-15

내 손으로 직접 스마트팜을 만들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스마트팜 만들기’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약간의 정보기술(IT)과 저렴한 도구로 스마트팜을 만드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 김정규씨는 조경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도시·지역 개발분야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며 학생과 귀농인에게 스마트팜 구축과 활용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스마트팜 기술의 흐름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대에 스마트팜이 가진 장점과 문제점을 인구감소, 농업의 변화 등 사회 현상과 연결해 설명한다.

이 책의 핵심은 내 손으로 직접 스마트팜을 만들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데 있다. 책은 모두 4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엔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스마트팜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스마트팜의 정의와 개념, 준비 과정과 운영 시 주의할 점을 다뤄 초보 농부가 가질 만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스마트팜에서 가장 널리 이뤄지는 재배기법인 수경재배 원리도 상세히 다룬다. 각종 센서와 IoT 네트워크 구축법 등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풀었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잘 운영하기 위한 조건과 스마트팜분야 진로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스마트팜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돼줄 책이다.

김정규 / 플루토 / 244쪽 / 2만3000원

김보경 기자 brigh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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