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12초'만에 팔려…MZ가 사랑하는 '이 플랫폼' 뭐길래

2025-01-22

번개장터가 지난해 거래건수 급증과 함께 MZ세대 중심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2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2023년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며 총 상품 등록 건수는 4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전체 이용자 2300만 명 중 20·30대 MZ세대가 78%를 차지해 젊은 층의 중고거래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거래 패턴 분석 결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9시~11시가 가장 활발한 거래 시간대로 나타났다. 일 평균 거래량의 46%가 이 시간대에 집중됐으며 주말보다 주중 거래가 더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장거리 거래 기록은 '스투시 체커보드 비니'가 세웠다. 강원도 속초시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까지 약 890km를 이동하며 지역 간 경계를 허문 중고거래로 기록됐다. 최단 시간 거래 기록은 '샤넬 까멜리아 숄더백 페이턴트'로 등록 12.7초 만에 판매됐다.

거래 카테고리별로는 '스타굿즈'가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세븐틴과 아이브 관련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가장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번개장터 홈페이지의 '2024 세컨핸드 리포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신뢰와 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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