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포튜브(FOR) 유의 종목 지정… "유통량 초과 정황"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포튜브(FOR)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29일 거래소는 공지를 통해 포튜브가 BTC 마켓에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어 이에 따라 입금 서비스가 일시 중지됐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업비트는 포튜브의 유통량이 초과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확인하여 재단 측에 소명을 거듭 요청했으나 재단으로부터 회신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에 따라 사업의 대대적인 변화와 같은 중요사항에 대한 공시 여부 및 정도, 변경 절차의 투명성 및 합리성, 사업의 실제 진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미진한 부분이 다수 존재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며, 검토를 통해 유의 지정 연장, 해제 및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