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오찬 정상회담'
일시 : 2025년 10월 29일(수)
장소 : 국립 경주박물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오찬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한민국 두 번째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빈 두 번 방문, 대훈장 수여 등 역사적 기록을 세우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9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분쟁지역 8곳에 평화를 가져온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위대한 리더십이 앞으로 한반도에도 평화의 물결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미 동맹 현대화와 포괄적 미래 전략동맹
"한미 동맹은 이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야 하며, 한국도 방위비 증액과 방산 발전을 통해 자체적 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방위비 지출이 북한 1년 국민총생산의 1.4배에 달하고, 전 세계 군사력 평가에서도 5위권 국가"임을 거론했다.
"방위산업 지원, 방위비 증액으로 미국 부담을 확실히 줄이고, 동맹을 실질적으로 강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한반도 평화 로드맵과 특별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신 것 자체가 한반도에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아직 북한의 공식 호응은 없지만 "이런 시도가 앞으로 막대한 평화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한국도 여건을 조정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공급 허용, 사용 핵연료 재처리, 우라늄 농축 등 전략 군사협력 분야에서는 "미국의 결단과 협력으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수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국 경제 성장과 한미 경제 협력 확대 의지
이 대통령은 "미국 주가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새로운 위대한 미국의 등장 신호"라며 "한국도 대미 투자와 구매 확대, 제조업 부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래된 한미동맹을 더 심화하고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진심 어린 환영과 동맹 발전에 대한 기대
"대한민국 5천만 국민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한미동맹의 확대 강화를 기원하며, 미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 모두를 기대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은 마무리했다.
이번 경주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APEC CEO 서밋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양국이 미래형 전략동맹, 지역 평화, 경제·방위협력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협력과 정책 조율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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