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0위 인기순위 중에 5개가 국내 게임

올해 상반기 스팀넥스트페스트가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됐다.
스팀넥스트페스트는 아직 제작 중인 게임의 체험판을 공개하고 사용자와 소통하는 스팀의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스팀넥스트페스트에서는 2100여개의 게임이 공개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리고 스팀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체험판 50개를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스팀넥스트페스트는 2100여개의 게임이 공개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중 국내 기대작도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게임 사용자에게 눈도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팀이 공개한 체험판 인기 게임순위 중 1위는 30만명이 넘는 높은 동시접속자를 자랑했던 ‘메카 브레이크’였다. 2위는 ‘어몽 어스 3D’, 3위는 ‘로드크래프트’였다. 한편 상위권에는 국내 게임도 다수 포함됐다. 네오위즈의 ‘쉐이프 오브 드림즈(9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블라인드 스팟(12위)’,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15위)’, NHN의 ‘다키스트 데이즈(16위)’가 50위권 안에 진입했다..
그 중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압도적인 긍정, ‘배틀그라운드 블라인드 스팟’은 대체로 긍정,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출시일이 확정된 게임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오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팀넥스트페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역시 글로벌 인기 순위에서는 11위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북미와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상위권에 랭크된 것이다.
이번 스팀넥스트페스트애서 좋은 반응을 얻은 국내 게임이 정식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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