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 올해의 스토브 게임에 선정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8일, 2024 스토브인디어워즈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출시한 작품 중 스토브 인디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플랫폼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간 작품이다.
2024 스토브인디어워즈 수상후보는 ‘샌드 오브 살자르’, ‘올드월드’,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화산의 딸’ 등 총 27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작품은 ‘화산의 딸’이다. ‘화산의 딸’은 멀티 엔딩으로 펼쳐지는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토브의 1000번째 출시작이며 스토브에서 직접 한글화하여 제공하는 작품이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TOP 10에는 ‘화산의 딸’, ‘샌드 오브 살자르’,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서큐하트’, ‘언다잉’, ‘시스터즈 커리큘럼’, ‘올드월드’, ‘페이블덤’, ‘스테퍼 리본’이 선정됐다.
또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에 주어지는 프론티어 부문은 가상 SNS에서 펼쳐지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포인트앤클릭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현대 SNS 문화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외에도 새롭게 신설된 유저 초이스 부문은 약 2000명의 사용자들이 투표에 참가하여 선정했다. 그 결과 ‘화산의 딸’, ‘칭송받는 자’, ‘페이크북’, ‘시스터즈 커리큘럼’, ‘서큐하트’, ‘어비스 에버라스팅’이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는 인디 게임에 친화적인 온라인 스토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인디 게임은 참신함을 무기로 내세워 기존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디어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스토브는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국어 번역 작업을 지원하거나 한국어로 출시가 안된 해외 게임을 한국어로 작업하여 출시하는 등 인디 게임 팬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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