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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가 통 큰 선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최근 MBC를 퇴사한 김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MBC 퇴사 이유에 대해 “3~4년 전에 반려를 당하고 고마운 게 많았다. 그 시간을 잘 지내와서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부채의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채의식을 떨어내려고 열심히 했는데, 스포츠영역까지 기회를 주셔서 해내고 나니 뭔가 홀가분함이 있었다. 물론 더 열심히 해야 하고 할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열심히 했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이 아니면 주도적으로 살 수 없겠다는 생각이 합쳐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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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대호는 한 웹예능에서 은퇴 자금을 묻는 질문에 “30억 이상 벌면”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DJ 안영미는 “MBC를 퇴사한 지금도 같은 생각이냐. 100억은 어떻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조금만 늘려볼까요?”라면서도 “그냥 100억으로 하자”고 선언했다.
김대호는 지난 4일 MBC를 퇴사한 후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계약금을 묻는 질문에 “계약금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이 아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거기에 이수근 선배가 고향 직속인데 많은 조언을 구했고, 아무래도 고향 선배기도 하고 수근 선배가 있어서 의지도 됐다”고 했다.
또 매니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죄송하지만 소속사와 정리가 마무리 되고, 매니저와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은 준비가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