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국제중재법원 사무국 변호사로 15년 근무
푸이키 엠마누엘 타(Pui-Ki Emmanuelle Ta) 프랑스 변호사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의 제3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4월 1일 취임한다.
푸이키 타 사무총장은 국제중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특히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 사무국 변호사로 파리 본부와 홍콩사무소에서 15년간 근무하며 ICC의 국제적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ICC에서 아시아 관련 사건을 1,000건 이상 담당한 아시아 전문가다. KCAB 합류 전엔 홍콩 소재 국제 온라인 분쟁해결센터인 eBRAM에 합류하여 최고경영자(CEO) 및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푸이키 타 사무총장은 ICC 등에서의 사건관리 전문성과 함께 20년 넘게 관계를 맺은 국제중재기관과 국제중재 전문가들과의 강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자랑한다.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은 "푸이키 타 신임 사무총장의 리더십 아래,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가 아시아 중재 커뮤니티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중재기관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푸이키 타 사무총장의 합류를 환영했다.
푸이키 타 사무총장은 "국제중재규칙 개정, 지배구조 개편 등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가 큰 변화를 겪는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제중재센터가 최상의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해 서울을 세계적인 중재 허브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