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 해시드 대표 "한국, 디지털G2 역량 갖춰···국가 단위 전략 필요"

2025-08-07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한국의 '디지털G2' 도약을 강조했다.

김서준 대표는 7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디지털 G2를 향한 첫 걸음' 포럼에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G2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디지털 시민권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포용하는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이 기존 질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특이점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제는 인류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규칙·질서가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시드오픈리서치는 디지털 G2 이니셔티브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며 "강력한 미국과 개방성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이 디지털 G2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키워드는 시대적 요구가 되었고, 단순한 구상을 넘어 디지털 시민권, 스테이블코인은 물론 디지털 통화 인프라까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를 비롯해 민병덕·안도걸 국회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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