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와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4강서 격돌 가능성

2025-05-23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4강에서 만날 수 있는 대진표를 받았다.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프랑스오픈 대진에 따르면 신네르가 1번 시드, 조코비치는 6번 시드를 각각 받아 계속 이겨 나갈 경우 4강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은 25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막을 올린다. 신네르, 조코비치와 함께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는 지난해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결승에 가야 신네르 또는 조코비치를 상대한다.

1회전에서는 신네르가 아르튀르 린더크네시(72위·프랑스), 알카라스는 니시코리 게이(62위·일본), 조코비치는 매켄지 맥도널드(99위·미국)를 각각 상대한다.

상위 시드가 계속 이겨 나갈 경우 남자 단식 예상 8강 대진은 신네르-잭 드레이퍼(5위·영국),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조코비치,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로렌초 무세티(8위·이탈리아), 알카라스-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4연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의 험난한 대진이 예상된다. 2회전에서 에마 라두카누(43위·영국)를 만날 수 있고, 8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 4강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여자 단식의 예상 8강 대진은 사발렌카-정친원(8위·중국), 파올리니-시비옹테크,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미라 안드레예바(6위·러시아), 코코 고프(2위·미국)-매디슨 키스(7위·미국)가 될 것이 유력하다. 파울라 바도사(10위·스페인)와 오사카 나오미(49위·일본)의 여자 단식 1회전도 ‘빅 매치’로 팬들의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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