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희 씨도 45억 매입…총수일가 동반 행보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 기대…3분기 최대 매출 기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해저케이블 시공 계열사 LS마린솔루션 지분을 사들였다. 구 회장과 함께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녀 구은희 씨도 45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매입하며 총수일가가 동시에 움직였다.
해저케이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LS마린솔루션이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자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직접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5일 LS마린솔루션 공시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장내에서 LS마린솔루션 1만7840주를 매수했다. 매입 단가는 2만4822원에서 2만5950원 사이이며, 투자금은 약 4억4800만 원이다. 이로써 구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0.03%가 됐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녀인 구은희 씨도 45억원 가량을 들여 17만5831주를 사들였다. 지분은 구자은 회장 보다 많은 0.34%를 확보했다. 구은희씨는 구자은 회장의 사촌 조카다.
LS그룹은 지난해 8월 KT그룹이 보유하던 KT서브마린을 인수해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LS전선으로 지분 67.82%를 보유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확보한 해저케이블 발주 물량을 기반으로 외형을 빠르게 키우는 중이다. 케이블 적재용량 1만톤급 대형 포설선(CLV)도 건조 중이다.
지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해저케이블 시장 성장성을 확인한 만큼, 구자은 회장과 구은희 씨 모두 향후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자기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syu@newspim.com


![삼양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 [Why바이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4/2H0KUWZLLE_1.png)
![[2025 증권대상]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누적 수익률 22.54%](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BN50JT_1.jpg)
![[2025 증권대상] '마이슈퍼' 앞세워 1년 수익률 31% '쾌거'](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C3UF0Z_1.jpg)
![[2025 증권대상] IPO·커버리지 약진…IB 신흥 강자 도약](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CIMED0_1.jpg)
!["삼전, 16만 전자 간다…내년 엉업익 2배로 뛸 것"[줍줍리포트]](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ANW73Z_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