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이끄는 브랜드가 네 번째 아트 북 ‘구찌 프로스페티베: 앙코라 론드라’를 출간한다. 이 아트 북은 이탈리아 출판사 콘트라스토에서 발간되었으며,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어 바이브 콜드 테크’의 창립자인 샬렌 프렘페와 루이스 달튼 길버트가 기획했다. 책은 서로 대조적인 요소들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런던을 조명하며, 이 도시가 활발한 대화의 장이 되어온 이유를 탐구한다.
이번 아트 북은 ‘꿈의 건축물(DREAM BUILDINGS)’, ‘바라보는 사람들(PEOPLE WATCHING)’, ‘사람들 바라보기(WATCHING PEOPLE)’, ‘꿈 건설하기(BUILDING DREAMS)’라는 네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공간과 개인의 관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한편, 구찌는 오는 2025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런던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사바토 데 사르노는 이에 대해 “런던은 언제나 나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구찌오 구찌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런던의 사보이 호텔에서 받은 영감은 지금도 마치 전설처럼 남아있다.”라며 런던 도시에 대한 헌사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