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2위, 트레이드로 돌파구···‘득점 1위’ 현대모비스, 이대헌 영입해 공격력 보강

2025-02-03

울산 현대모비스가 이대헌(32)을 영입했다.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1대1 트레이드를 했다. 김준일이 한국가스공사로 가고 이대헌이 현대모비스로 이동한다.

2위 현대모비스가 이대헌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서울 SK에서 데뷔한 이대헌은 통산 304경기에서 평균 22분15초를 뛰며 9.3득점, 3.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맨이면서 외곽슛에 강점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대헌은 활동 범위가 넓고 3점 능력을 겸비한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내·외곽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뛰어난 스페이싱 능력으로 선수들 간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1월 중순에 선두 SK를 턱밑까지 쫓아 압박했다가 4연패에 빠지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2일 현재는 SK에 6경기 차 뒤진 채로 창원 LG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베테랑 함지훈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뛰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공백을 메우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슈팅 능력을 가진 이대헌을 영입해 공격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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