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이시형 박사 “모두의 안전 위해 75세에 면허증 반납”…‘공짜’ 지하철도 돈내고 타 “아직 현역”

2026-01-02

93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롱런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75세에 면허증을 반납하고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도 돈을 내고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형 박사는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평소 지하철을 애용한다고 했다. 그는 “75세 되던 해에 운전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했다”며 “갈수록 반사 신경이 둔해지더라. 나의 안전만이 아니라 모두의 안전이 중요하니까, 그 후로 운전은 안 한다”고 했다.

만 65세 이상부터 지하철 요금이 면제되지만, 이 박사는 “지하철을 탈 때 꼭 돈을 내고 탄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 현역이기 때문”이라며 “아직은 나라에 빚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MC 양세찬은 “마인드가 너무 좋으시다”라고 감탄했고, 김숙은 “나도 그래야지”라고 동조했다.

이 박사는 또 “경로석 근처에도 잘 안 간다”며 “경로석에 앉은 젊은이가 나를 보고 비켜줄까 말까 고민하고 곤란하게 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박사는 현역으로 롱런하는 비법으로 매일 하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체조와 스트레칭, 푸시업, 스쿼트, 스텝퍼를 밟아주고 가벼운 명상으로 마무리한다”며 “30~40분씩 매일 아침 한다”고 했다. 이어 “저녁에는 우리 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커서 세 바퀴 돌면 30분 걸린다”며 “출장을 가더라도 이 정도는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 매일 한다”고 했다.

이 박사는 “제일 바꾸기 힘든 게 운동 습관”이라며 “좋은 운동이란 생활 자체를 운동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게 제일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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