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있나요, ‘이런 신발’ 어때요?

2026-01-02

발에 관절염이 생기면 일상의 기본 동작부터 흔들린다. 관절 통증과 염증으로 보행이 불편해지고, 붓기 탓에 기존 신발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잦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발 선택만으로도 통증과 활동성에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Yahoo Health는 족부 전문의, 정형외과 의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전문가 4인의 자문을 받아 2026년 기준 ‘관절염 발에 적합한 신발’을 정리했다. 핵심은 쿠션, 지지력, 여유 있는 발볼, 조절 가능성이다.

“관절염 발의 핵심은 ‘꽉 끼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족부 전문의 멀리사 록우드 박사는 “관절염이 있는 발은 특정 관절 부위가 튀어나오거나 붓기 쉽다”며 “바닥은 단단하게 지지하되, 윗부분은 부드럽고 유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리처드 그레이브스 박사 역시 “넉넉한 발볼과 안정성, 발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권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넓은 앞코(토박스): 발가락 붓기와 변형을 압박하지 않도록 공간 확보

충분한 쿠션과 지지력: 관절 충격 완화, 보행 시 안정성 유지

조절 가능한 구조: 끈·벨크로 등으로 발 상태에 따라 여유 조절

가벼운 무게: 관절 피로 최소화

낮은 굽(약 4cm 이하): 발 정렬 유지에 유리

특히 두꺼운 쿠션과 흔들림을 줄여주는 로커형 아웃솔, 신축성 있는 니트 소재 갑피, 와이드·엑스트라 와이드 옵션을 갖춘 제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가락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앞코가 둥글고 인솔 교체가 가능한 디자인이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참고로 전문가들은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신발로 호카 ‘본디 8’, 오쏘피트 니트 스니커즈, 아식스 ‘젤 님버스 27’, 브룩스 ‘글리세린 20’ 등을 선정했다.

신발은 ‘오후에’ 신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관절염 환자에게 신발을 고를 때 오후 시간대 착용 테스트를 권한다. 하루 중 발이 가장 붓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쿠션 있는 양말을 신고 착용해 실제 생활 조건과 가깝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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