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 일과 삶이 분리된 순간, 비극은 시작됐다! Apple TV+ 브랜드관 '세브란스: 단절' 시즌2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해 살아가는 회사 ‘루먼’의 MDR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하는 동안 분리된 자아로 살아갈 수 있는 특별한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 단절 시술을 받은 사람만이 근무할 수 있는 회사 루먼의 직원 마크(애덤 스콧) 역시 일상과 직장에서 각각의 자아를 갖고 살아가지만, 어느 날 회사 밖에서 직장 동료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워라밸을 보장하는 극단적인 정책에 순응하던 직원들은 점차 회사 밖의 자아와 회사 안의 자아 사이에서 진짜 자아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러한 직원들을 관리하는 회사의 관리자들 또한 자신들 역시 피해자임을 깨달으며 '세브란스: 단절'의 전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손현주-김명민의 부성 본능 대치극 '유어 아너'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된 이스라엘 인기 시리즈 크보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원작의 강렬한 서사에 한국적인 감정을 더해 한층 더 깊이 있는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한국판 '유어 아너'는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두 배우는 '유어 아너'에서 치열한 감정의 대립을 통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의를 신념으로 살아온 판사 송판호(손현주)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치밀하게 증거를 조작하며 스스로를 파괴해간다. 반면,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복수심에 사로잡힌 우원시의 절대 권력자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 (김명민)은 무자비한 권력으로 진실을 추적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떠오르는 신예 배우 김도훈과 허남준이 가세해 얽히고설킨 인물 간의 감정 충돌,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 뒷돈 챙기는 형사들, 완전 범죄를 꿈꾸다! 정우X김대명X박병은의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으로,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를 선보인 김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포함해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낮에는 수사를 하고, 밤에는 불법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형사 명득 역의 정우, 명득을 친형처럼 따르며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하는 파트너 형사 동혁 역의 김대명, 과거 명득의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여 있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의 박병은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인다.
▲ 신개념 서바이벌의 등장! 커버 가수들의 보컬 전쟁 ENA '언더커버'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ENA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기존의 음악 서바이벌과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출사표를 던진 '언더커버'는, SNS에서 독창적인 커버 곡으로 주목받은 인플루언서들이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해석과 개성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차별화된 포맷만큼 심사 역시 가창력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맞춘다. '천재 뮤지션' 정재형, '반박 불가 레전드 보컬 여제' 박정현, '명품 발라더' 이석훈, '대세 아티스트' 권은비, 그리고 '트렌디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노래,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 다각적인 시선으로 출연자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들의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은 '언더커버'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누적 팔로워 약 7400만명을 자랑하는 유명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 커버 1세대로 알려진 그렉,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한 차다빈, OST계 블루칩 빈센트블루 등 이미 탄탄한 팬층을 가진 출연자부터 신선한 매력을 지닌 신예 인플루언서들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