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너무 화나” 전효성, 충격 실화에 눈물 (꼬꼬무)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피해자의 고통에 울분을 토했다.

16일 방송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의 159회는 ‘이름 없는 기술자’를 주제로 ‘고문 경찰’ 이근안에 관한 충격 실화를 전했다. 해당 회차엔 MC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와 함께 가수 전효성, 배우 박은석, 아나운서 최기환이 리스너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실제 고문 기술자로 활약했던 이근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어 어느 날 평범한 어부가 갑자기 간첩이 되어버린 이야기는 잔혹한 고문으로 인한 거짓 자백과 거짓 증언으로 인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억울한 사형집행까지 이어졌던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또한 실제 피해자의 가족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로 생생한 그날의 진실을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불과 오래되지 않은 시기에 실제로 벌어졌던 실화를 함께 하던 전효성이 녹화 중 돌연 눈물을 흘리며 참담함을 드러냈다는 전언.

장도연은 리스너 전효성에게 이근안을 현상 수배하며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 다름아닌 시민들이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전효성은 “옛날 왕 시대도 아니고 이게 무슨?”이라고 놀라워하더니 아직도 이어지는 피해자의 고통에 대해 “권력을 지닌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을 때 그 희생자가 너무 평범한 사람들이란 것이 너무 화가 난다”며 울분을 터트렸다고.

특히 방송에서는 ‘고문 기술자 이근안’ 사건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된다고 해 더욱 큰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위 공무원이 행했던 믿을 수 없는 범죄와 이를 은폐하고 회피했기 급급했던 가해자들의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