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재구속, 사필귀정…이제 회복의 시간”

2025-07-1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며 강도 높은 메시지를 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린 내란 수괴가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회복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핵과 국민주권정부의 탄생, 내란 수괴 재구속까지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특검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새 정부의 추경은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는 빠른 속도로 무너진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도 새 정부와 발맞춰 국민 개개인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석방 이후 124일 만에 다시 구속됐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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