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데뷔 13주년 홈파티…"오랜만에 멤버들과 웃어"

그룹 '엑소(EXO)'가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했다.

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데뷔 기념일인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유튜브·틱톡·위버스 엑소 채널에서 '엑소 : 버스데이 홈 파티(EXO : 13IRTHDAY HOME PARTY)'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군 대체 복무 중인 막내 세훈을 제외한 수호, 디오, 찬열, 카이가 모여 홈 파티를 콘셉트로 수다 삼매경을 이어갔다.

13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 시간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엑소와 엑소엘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더불어 이들은 힌트를 듣고 히트곡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하며 지난 활동을 추억했다.

특별 챌린지 미션이 걸린 보드게임, 절대 사진을 찍혀선 안되는 게임, 음성 변조 마이크와 함께한 앞담화 등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찬열은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디오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웃으며 엑소엘과 함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카이는 "이제 엑소와 엑소엘이 만날 일만 남았으니 즐겁게 보내자"고 했고, 수호는 "세훈이 돌아오면 팬미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훈은 전화 연결을 통해 "엑소와 엑소엘은 하나다. 우리의 13주년을 축하한다.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 팬 여러분도 항상 잘 계셨으면 한다"고 했다.

다만 엑소 유닛 '첸백시' 멤버들이자 소속사가 다른 첸, 백현, 시우민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 함께 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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