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농식품부·산하기관 현안 점검…보안·안전 대응 강화 주문

2025-10-10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산림청 등 소속 외청과 12개 산하기관 기관장을 불러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관별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보안과 국민 안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관리(농촌진흥청) △산불 초동 대응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산림청) △오봉저수지 가뭄 대책(한국농어촌공사) △농축산물 수급 안정(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현황(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기관별 주요 과제가 보고됐다. 각 기관은 현안별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정보시스템과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 양청과 산하기관이 한 팀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높이고 보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매달 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해 주요 현안과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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