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생각하는 뷰티, 이건 어때?

2025-04-21

4월 22일은 환경오염 문제를 다시 한번 짚고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지구의 날’이다. 여러 분야에서 평소 지구를 위하는 행보를 꾸준히 걸어온 브랜드들의 숨은 노력이 주목받는 때이기도 하다.

뷰티 업계에서는 ‘컨셔스뷰티’ 브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컨셔스뷰티란 인체와 환경에 해롭지 않은 성분을 고집하는 것 외에도 패키지, 판매 과정, 브랜딩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컬에서 찾은 자연 성분, 밀바랩

퍼스널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이 론칭한 ‘밀바랩’은 100%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다. 특히 ‘프루넬라(꿀풀) 라인’은 제주 오름에서 발굴한 10종의 원료 소재 중 항산화·항염·항노화·보습 효능 평가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꿀풀을 주원료로 한다. 꿀풀에서 유래한 콜라겐 성분과 5가지 펩타이드가 립앤아이 리무버, 아이크림, 속눈썹 영양제, 아이 패치에 담겨 예민한 눈가를 자극 없이 순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친환경 패키지와 예술성, 프레시안

자연물을 모티브로 기획된 LG생활건강의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시안은 재활용 플라스틱·재활용 유리 등으로 패키지를 제작했다. 또한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포장재를 사용, 기존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28% 줄였다. 예술성도 챙겼다. 친환경적 요소와 버무려진 예술적 감각과 과감한 컬러 활용 등을 인정받은 패키지는 일본 굿(Good)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내추럴 스킨케어, 버츠비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는 모든 제품에 자연주의 원료를 고집한다. 또한 버츠비 재단을 설립해 약 410만 달러를 종 다양성 보호에 투입하고 150억 종의 야생화 씨앗을 파종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더불어 모든 패키지에 재활용·재사용·생분해 가능한 소재 사용, 2025년까지 버진 플라스틱 생산 33% 절감(*2030년까지 50%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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