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외부 반출' 논란…선관위 "송구"

2025-05-29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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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시내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대거 외부로 반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날 서대문구 구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출입구에서 유튜브 생방송 라이브를 하던 채널에 일부 시민들이 투표용지를 외부로 들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모습은 오전 11시께부터 약 1시간 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외 선거를 위해 대기 중이던 일부 선거인들이 투표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받아 들고 식사하러 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와 관련, 해당 투표소 측은 투표관리원들이 대기 줄을 관리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송구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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