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전래놀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 다음 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속놀이마당이 운영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10종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메주 비누와 새해 소원등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전래놀이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고종석 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에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분들이 제주목 관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뜻깊은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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