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미국산 ‘번식 가능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의 환경 위해성 협의심사에서 최근 ‘적합’ 판정을 내린 것을 철회해달라는 촉구안을 발표했다.
도는 25일 대변인 명의로 ▲미국산 LMO 감자에 대한 수입 적합 판정 즉각 철회 ▲농민·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 수렴 ▲감자농가 보호를 위한 감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확대 금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도는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는 유전자 이동성과 잡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여지가 적다고 판단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하지만, 중요한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한번 유출된 LMO 작물은 통제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도는 “우리의 먹거리 주권과 농업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정부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이시내 기자 cine@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