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父 김용건과 연기 불편..캐스팅 안 할 것”(전참시)[순간포착]

2025-03-22

[OSEN=임혜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영화 '로비'의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영자는 하정우에게 “작품을 세 개 했는데 아버지가 나온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아버지의 연기가 마음에 안 드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정우는 “아버지의 연기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아버지랑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자식은 캐스팅해도 부모님은 캐스팅하기 어렵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감독이 되면 자기 편이 없는 느낌이다. 많은 결정들을 해야 하고, 혼자인 느낌이다. 제일 마음을 두는 게 주연 배우들이다. 제가 주연 배우 역을 수행할 때 다른 감독님들에게 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박병은과 같이 ‘색즉시공’ 오디션도 봤다. 제가 떨어지고 박병은이 됐다. ‘실미도’도 같이 오디션 봤다.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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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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