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청렴 문화 확산 '클린인사이더' 도입…직원 자발적 참여 유도

2025-03-25

4년 미만 MZ세대 중심 '클린인사이더' 구성

정동희 이사장 "투명한 조직 문화 만들어가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는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클린인사이더'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린인사이더는 입사 4년 이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됐다. '소통은 열고, 참여는 넓히고, 청렴은 올리고'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상향식 청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각 부서 내 청렴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청렴 문화 확산과 유관기관과의 청렴 네트워크 구축, 직원과 경영진 간 청렴 소통 채널 등의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해당 제도를 통해 청렴을 단순한 의무적 규제가 아닌 조직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도록 전환하고, 부서원들의 의견이 청렴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상향식 청렴 문화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클린인사이더는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 활동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참여형 제도"라며 "모든 구성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열린 소통과 투명한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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