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제무대서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 기관’ 선정

2025-04-29

경기도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REM(재생에너지 시장) 아시아 2025’ 행사에서 아시아 지역 청정에너지 도입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비영리기관인 CRS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소피텔 시티센터에서 개최됐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REM 아시아는 북미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인증을 운영하는 CRS가 2020년부터 아시아권 재생에너지 시장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행사다. 아시아 전역의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기관들이 모여 교류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이 경기 RE100 등 재생에너지 정책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니퍼 마틴 CRS 최고경영자는 “올해의 수상자들은 모두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성장을 추진하는 데 실질적이고 중요한 진전을 이룬 기관들”이라며 “재생에너지 생산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추진력과 헌신 등이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 RE100 정책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권 주요 기관 및 기업들돠의 교류를 확대해 경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