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교통 인프라 기업 ATS(Alliance Traffic System)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타는 중동 지역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솔루션을 도입하고, 지역 전반에 걸쳐 기술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노타는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해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노타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솔루션은 비전 언어 모델(VLM)과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여러 교통 장치에 효율적으로 배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중동 지역의 교통 관리 개선과 도시 모빌리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타는 ATS의 풍부한 현지 교통 관리 및 인프라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며, GCC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ATS가 보유한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주요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노타의 VLM 기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중동 현지에서 직접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로, 글로벌 기술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알 아바디 ATS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하여 중동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도로 관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