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추영우가 그간 임지연을 피한 이유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성윤겸(추영우)와 구덕이(임지연)이 재회했다.
이날 구덕이는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를 속여 괴질 격리촌에 갔다. 이때 그는 자신의 진짜 남편 성윤겸을 만났다. 놀란 구덕이는 “왜들 여기있는 것이냐”고 물으며 성윤겸에게 다가갔으나 해강(서수희)에게 제지를 당했다. 해강은 구덕이에게 “괴질에 걸린 것이냐”고 물었으나, 구덕이는 성윤겸에게 직진하며 “들어야 할 말이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해강은 “말씀을 못 하신다”며 성윤겸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간 애심단은 안변에서 활동했다. 집을 나온 아이들뿐만 아니라 도망노비나 유랑민들도 흡수해 보호하고 가르쳤다. 모두가 존중받을 세상을 만들려면 가장먼저 배워야 한다며”라고 전했다.
이에 구덕이는 “그랬으면 그랬다 연통이라도 하셨어야지”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자 해강은 “혹시 들키면 안정감없이 위험해질 수 있고 집안에도 누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윤겸이 목소리를 잃은 이유에 대해선 “애심단을 비운 사이 가르치던 아이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고, 대의 달성에도 실패하며 말을 잃게 됐다”고 이야기했다.